2
부산메디클럽

'인민루니' 정대세 "골에 배가 고프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03 17:11:3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팀이 아쉬울 때 골을 넣어줘야 한다. 골에 배가 고프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른 '인민 루니' 정대세(수원)가 데뷔골에 대한 강한 욕망을 드러냈다.

정대세는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에 수원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골을 노렸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정대세는 이날 성남의 중앙 수비수인 심우연에게 맨투맨 방어를 당하며 전방에서 자주 고립됐다. 슈팅수도 4개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정대세는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와 볼을 받기도 하고,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리기도 했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정대세는 지난달 27일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호주)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의 침묵을 지켰다.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른 정대세는 경기가 끝난 뒤 "수비수들이 강해서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힘을 합쳐 승리를 따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원으로 이적할 때부터 K리그 클래식 수비수들이 일본 선수들과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한국 수비수들이 상대적으로 조금 느린측면이 있어서 뒷공간을 노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대세는 '한국 팬들이 골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 역시 골에 배가 고프다"는 속내를 직접 표현했다.

그는 "뮌헨(독일)에서 뛸 때 너무 골이 넣고 싶었다"며 "그동안 힘들고 속상했지만 오늘처럼 90분을 풀타임으로 뛰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대세는 조바심을 내지 않겠다는 의지도 곁들었다.

정대세는 "팀이 이기고 있으면 골을 넣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아쉬울 때 넣어줘야 진정한 스트라이커"라며 "적절한 시기에 골을 넣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제까지 골을 위해서만 슈팅을 해왔지만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에게 도움을 주는 게 낫다는 것도 깨달았다"며 "자심감이 생긴 만큼 조만간 골 감각도 올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5. 5'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6. 6[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9. 9[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3. 3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0. 10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5. 5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6. 6“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