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단거리 건곤일척…또 자메이카 천하 되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8-13 09:09:0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육상 강소국 자메이카가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단거리 최강의 자리를 둔 건곤일척의 대결에서 '육상 왕국' 미국에 앞서 나가고 있다.

'번개' 우사인 볼트가 12일(이하 한국시간) 남자 100m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13일 여자 100m에서도 우승하면서 자메이카는 이번 대회 남녀 100m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미국은 볼트가 단거리의 제왕으로 떠오른 이래 줄곧 자메이카에 밀려 '육상의 꽃' 100m의 왕좌를 거듭 내주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009년 베를린 대회 때 볼트가 세계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이래 세 대회 연속으로 자메이카 선수가 남자 100m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도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이 2007년 오사카 대회 정상에 서면서 미국의 독주가 끝났다.

2009년에도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미국은 2011년 대구에서 카멜리타 지터의 역주에 힘입어 정상을 탈환했지만 올해 2년 만에 고지를 내주고 말았다.

올림픽에서도 비슷하다.

볼트와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을 연달아 제패해 미국은 2004년 이래 올림픽 100m 금메달리스트의 계보가 끊긴 처지다.

미국은 자메이카에 단거리의 패권을 완전히 넘겨주지 않으려면 남은 200m와 400m계주에서 만회해야 하지만,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볼트는 적수가 없는 남자 200m의 최강자이고, 프레이저 프라이스 역시 올 시즌200m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한 터다.

미국은 런던올림픽 우승자인 앨리슨 펠릭스를 내세워 여자 200m 타이틀만큼은 빼앗기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으나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썩 미덥지 못하다.

남자 400m 계주는 예측불허라는 평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100m 결승 출발선에자메이카 선수만 4명이 서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면 아무래도 그 쪽으로 무게가 쏠린다.

다만 여자 400m 계주만큼은 미국의 우세를 점쳐볼 만하다.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이 약물 복용으로 낙마한 자메이카보다는 런던올림픽에서 40초82의 세계기록을 작성한 미국의 기세에 더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초반 자메이카에 '단거리 전쟁'의 주도권을 빼앗긴 미국이 역습에 나설 수 있을지 두고볼 일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