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SNS) 파문을 일으킨 기성용(24·선덜랜드·사진)이 최강희(54·전북 현대)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기성용은 "(최강희 전 감독에게)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며 "감독님이 마음을 여시면 그때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이날 자신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듯 어두운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기성용은 "(최강희 감독님께) 사과할 타이밍을 놓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대표팀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두 달 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그간의 무거운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왔다.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