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 육상,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최소 3개 목표

미국 애리조나·국군체육부대서 동계훈련 구슬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12 09:25:0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육상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내고자 올겨울 구슬땀을 흘린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국가대표 선발 계획과 운용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만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먼저 연맹은 지난 4일 남자 110m 허들 대표팀 코치 겸 선수 박태경(33·광주광역시청)을 필두로 이 종목의 기대주 김병준(21·포항시청), 여자 100m 허들의 정혜림(26·제주시청), 남자 10종 경기 김건우(33·문경시청), 남자 높이뛰기 유망주 우상혁(17·충남고) 등 5명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훈련 센터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보내 선진 기술을 습득하도록 했다.

선수들은 이곳에서 12월 19일까지 저명한 육상 코치인 댄 패프의 지도를 받는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패프를 육상대표팀의 총감독으로 영입하려 했으나 몸값 등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며 "대신 대표 선수들이 짧은 기간이나마 그의 지도를 받고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단기 연수를 기획했다"고 12일 설명했다.

우상혁은 도약과 단거리 전문가인 패프의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올해 7월 IAAF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는 김병준이 효험을 볼 것으로 연맹은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실업단 대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체전 3관왕을 달성한 김병준은 이 종목에서 박태경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최고기록은 지난달 동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13초 61로 한국기록(13초 48)에 0.

13초 뒤진다.

연맹은 190㎝라는 좋은 신장을 지닌 김병준을 멀리뛰기 김덕현(28·광주광역시청), 남자 창던지기 박재명(32·대구시청)과 더불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낭보를 전해줄 삼총사 중 1명으로 꼽고 있다.

연맹은 해외 훈련팀과 별도로 종목별 정예 멤버 30∼40명을 꾸려 12월 1일부터 해병대 극기훈련을 치르고 경북 문경에 있는 국군체육부대에서 국내 담금질을 벌일 계획이다.

김복주 연맹 기술위원장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일찍 대표팀을 가동해 겨울부터 구슬땀을 흘리도록 할 작정"이라고 설명했다.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대표팀을 소수 정예로 개편한 연맹은 태극마크를 다는선수들이 소속 실업팀에서 치밀하게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도록 미리 대표 선발 기준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트랙·필드 종목에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결승 기록 평균을 내 이 기록을 넘어서는 선수만 뽑을 예정"이라며 "또 시즌 챔피언전 성격인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하는 선수에게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자동 배정할 참"이라고 소개했다.

연맹은 남녀 47개 세부 종목에서 총 100명의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육상은 남녀 멀리뛰기, 여자 100m 허들,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며 모처럼 어깨를 폈다.

당시보다 종목별 스타급 선수가 준 탓에 내년 아시안게임 전망이 밝은 것은 아니나 금메달 3개 이상을 꼭 수확해 개최국의 체면을 살리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국가전산망 먹통' 국정자원 화재로 소실된 데이터 완전복구 안돼"
  7. 7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8. 8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9. 9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10. 10靑 “조국, ‘보완수사 인정’ 입장 밝혀”…조국혁신당 “발언 맥락 외면”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