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號)'가 유럽의 강호 스위스 격파의 선봉장으로 '고공폭격기' 김신욱(울산)을 선택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위스와의 평가전에 김신욱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김보경(카디프시티)이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는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좌우 날개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나서는 가운데 더블 볼란테는 기성용(선덜랜드)-장현수(도쿄) 조합이 가동된다.

수비진에는 지난 브라질, 말리전과 똑같이 왼쪽부터 김진수(니가타)-김영권(광저우)-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이용(울산)이 포백(4-back) 라인을 구성한다.

정성룡(수원)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는 김승규(울산)가 3경기 만에 골키퍼 장갑을 다시 끼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