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바이에른 뮌헨(독일)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13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라하 카사블랑카(모로코)를 2-0으로 꺾고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 카사블랑카와 결승서 2-0 승
- 주제프 감독 대회 3번째 우승
- 올 공식 54경기 159골 기록
- 38실점 그쳐 1경기당 0.7점
- 獨 무대선 독주 막을 팀 없어
'막강 전차군단' 바이에른 뮌헨이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 시즌 독일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선두 독주 체제를 갖춘 데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들어 5관왕째다.
뮌헨은 정규리그 16경기에서 승점 44(14승2무)의 무패 행진으로, 2위 레버쿠젠(17경기 승점 37)보다 7점이나 앞서 있다. 게다가 시즌 전반기를 마친 레버쿠젠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3위 도르트문트(승점 32)에 비해서는 무려 12점(4승) 차이다. 또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라하 카사블랑카(모로코)와의 2013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 컵, 유럽 슈퍼컵 우승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뮌헨은 이날 전반 7분에 단테(브라질)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전반 22분 티아구(스페인)가 골을 보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던 2009년과 2011년을 포함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프랑스)가 골든볼 수상자로 정해졌고, 페어플레이상마저도 뮌헨에게 돌아갔다.
뮌헨은 올 들어 현재까지 공식 54경기를 치렀는데, 49승2무3패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패배는 3차례에 그쳤고, 승률이 무려 92.6%에 이른다. 독일 무대에서는 뮌헨의 독주 행진에 제동을 걸 팀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이다. 특히 뮌헨은 54경기에서 159골(경기당 2.94골)을 기록했다. 무득점 경기는 단 한 차례로, 득점력과 골 결정력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3월 함부르크전에서 9골, 지난 8일 브레멘전에서 7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실점은 모두 38을 기록, 경기당 0.70실점에 불과했다.
한편 FIFA 클럽 월드컵 3-4위전에서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가 아시아 대표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3-2로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호나우지뉴는 1-2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에 소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