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건설이 3월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가제타 에스포르치바 넷'(Gazeta Esportiva Net)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12개 경기장 공사가 3월까지는 모두 끝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라질의 2억 인구가 모두 축구를 사랑하고, 64년 만에 열리는 월드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올해 월드컵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래터 회장은 이달 초 스위스 신문과 인터뷰에서 "내가 FIFA에 몸담은 동안 브라질만큼 늑장을 부리는 나라가 없었다"며 월드컵 준비가 늦어지는 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월드컵 입장권 판매량이 역대 어느 대회보다 많다는 사실을 들어 "전 세계 축구팬들은 브라질에서 열릴 월드컵에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을 최고의 대회로 치를 것"이라고 반박했다.
1950년 대회에 이어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 본선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개막전은 상파울루, 결승전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