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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무실점이 가장 큰 소득" "박주영 잘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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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4-03-06 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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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오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그리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한 것을 가장 큰 소득으로 꼽았다.

 홍 감독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브라질 월드컵으로 가는 데 있어서 선수 선발을 위한마지막 평가전이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따낸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축구 대표팀은 이날 그리스를 상대로 전반 18분 박주영(왓퍼드)의 결승골과 후반 10분 손흥민(마인츠)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완승했다.

 홍 감독은 결승골을 터트린 박주영의 활약에 대해 "전날 최종 훈련을 치르면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선발로 내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박주영이 뛰면서 조직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지금 뛰는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던 만큼 새로 합류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 좀 더 뛸 시간을 주고 싶었지만 왼쪽 무릎에 작은 부상이 있어서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어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지난해 11월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면서 훈련했던 것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며 "이틀 동안 준비했던 것에 대해 선수들이 응답을 잘했다. 득점을 한 게 가장 긍정적"이라고 강조해다.

 몇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던 것에 대해선 "위기도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은 게 큰 힘이 됐다"며 "월드컵 본선까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과 부상 상태를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앙 수비수들이 상대 공격진에 뚫린 것은 몇 차례 없었다"며 "어린 중앙 수비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또 "선수 교체를 조금 더 일찍 하려고 했는데 그리스에 다소 밀리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해 조금 늦췄다"며 "최종엔트리 제출 때까지 2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은 만큼 이번에 선발한 선수 가운데 몇 명이나 데려갈지는 차차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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