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금까지 받은 팬들 사랑 보답하며 살겠다"

박지성 은퇴 공식 기자회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5-14 20:40:06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4일 열린 박지성의 은퇴 기자회견장에 약혼녀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깜짝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무릎 부상 악화 현역 마감 결정
- K리그 복귀도 생각했으나 무산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리고 보답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겠습니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14일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화려했던 현역 시절을 마감하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심정을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은퇴를 결정한 시점은.

▶은퇴를 생각한 시점은 올해 2월인 것 같다. 무릎이 전혀 좋아지지 않았고 아인트호벤에 가서도 바로 4개월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니까 앞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수술하면 다음 시즌에 경기할 수는 있지만 회복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100% 완쾌된다는 보장도 없어서 고려하지 않았다. 

-해설가가 되고 싶은 생각은.

▶해설가는 생각하지 않는다. 해설가를 하게 된다면 선수들 비판을 너무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후배들한테 그럴 수는 없다.

- 2014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후배들에 대해 당부하고 싶은 말은.

▶16강 진출이 첫 과제인데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인 만큼 첫 경기에서 이기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소속팀을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04-2005시즌 아인트호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시즌과 일본에서의 마지막 시즌도 기억에 남는다. 

-K리그 복귀를 고려한 적은 없나.

▶생각했었고 주변에서도 그런 말들을 했다. 분명히 그런 생각을 해 본 적 있다. 그러나 올 수 있는 상황이 딱 한 번 있었는데 그게 무산됐다. 

-포스트 박지성을 꼽자면.

▶예전에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손흥민(레버쿠젠)을 꼽았는데 그때는 대표팀 들어온 지 얼마 안 됐고 꽃을 피우는 단계였다. 지금은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 잘 안착했다. 이제 그런 선수를 꼽을 필요가 없다. 

-자신의 축구 스타일을 평가하자면.

▶내 장점은 당연히 활동량이었고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최대한 부각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였다. 남들이 갖지 못한 능력이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