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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녀응원단, 인천 AG서 볼 수 있을까?

조직위 “OCA에 북한의 참가의사를 확인했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5-24 0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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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마감된 인천아시아경기대회(9월 19일~10월 4일) 사전등록회의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45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예비등록을 하지않았던 북한이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참가의사를 밝혔다. 

예비등록은 하지않았지만 최종엔트리 마감시한인 8월 15일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나 북한은 예상보다 일찍 이날 참가의사를 밝혔다. 

북한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때도 개막 한 달을 앞둔 최종엔트리 마감 직전 대회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화와 단합, 친선을 이념으로 하는 아시아올림픽리사회 성원국으로서 조선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OCA에 북한의 참가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참가하는 퍼펙트 아시안게임을 치를 수 있게 돼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또 “북한이 OCA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6월 20일까지 인원엔트리를 보내고 8월 15일까지 명단엔트리까지 보낸다고 밝혀와 북한 참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천시와 조직위원회는 북한의 참가를 위해 물밑으로 노력해왔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1일 OCA 본부가 있는 쿠웨이트를 방문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을 만나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가하도록 노력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사진)도 지난달 2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알사바 의장하고는 저하고도 계속 같은 또래 친구여서, 북한 참가에 대해 쭉 같이 공감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인천시는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축구팀이 북한 4.25축구팀과 인천평화컵 친선축구대회를 열었고, 이 때 통일부 승인을 받아 인천시 체육 담당 과장, 책임자들이 가서 북측과 접촉을 했다. 

이후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 ‘전 종목 참여가 아니라 일단 남녀축구종목의 아시안게임 참여’를 밝혔다. 

인천시는 조직위와 별도로 북한과 스포츠 교류를 해왔고 비공식 채널을 통해 북한에 참가 요청을 해왔다. 

현재 인천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북한 노동자가 함께 투자하는 축구화공장 설립을 중국 단동에 준비하고 있다.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북한선수단 참가 시 대규모 응원단을 함께보내왔으나 이날 발표에서는 응원단도 보낼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부산 아시안게임 때는 북한 미녀응원단들을 태우고 만경봉호가 와서 큰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송영길 인천시장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아무래도 북한으로서는 일반 호텔보다는 배로 오면 인원통제가 더 쉽다”며 “응원단에 참가에 대해서도 통일부하고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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