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이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930년 우루과이 대회를 시작으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월드컵은 '축구의 나라'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열려 전 세계 축구팬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지금까지 19회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한 팀은 8팀에 그친다. 이번에도 여섯 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개최국 브라질(FIFA 랭킹 3위)과 디펜딩챔피언인 '무적함대' 스페인(1위), '전차군단' 독일(2위), '득점 기계'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5위) 등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건재한 포르투갈(4위)과 지난해 준우승팀인 '오렌지군단' 네덜란드(15위),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9위), 축구 종가 잉글랜드(10위) 도 언제든 우승을 노려볼 만한 팀이다.
브라질 월드컵을 빛낼 스타로는 메시와 호날두가 꼽힌다. 이들 외에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등도 지존 자리를 넘본다.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해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베이스캠프가 설치될 도스 두 이구아수에 도착했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 ▷23일 새벽 4시 알제리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 달 14일 새벽 4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