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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계, 채널 어디로?…박지성 안정환 김남일, 지상파 중계 대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6-12 1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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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의 월드컵 중계에 나서는 박지성 안정환 김남일(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쳐)

월드컵 중계, 채널 어디로?…박지성 안정환 김남일, 지상파 중계 대결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상파 3사의 중계 대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 치앙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열린다. 브라질-크로아티아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열전이 이어진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경기는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중계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SBS가 단독 중계한 바 있다.

지난 월드컵 단독 중계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SBS에 MBC와 KBS가 도전하는 양상이다.

눈에 띄는 것은 방송 3사 모두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들을 해설진으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SBS는 자사 아나운서였던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예비 남편 박지성을 불러들였다.

SBS 축구프로그램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하며 박지성과의 결혼 준비에 매진했다.

MBC는 '일밤 -아빠 어디가'의 아빠들을 중계진으로 내세운다.

올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력과 흥행성을 검증받은 김성주와,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인 안정환, 송종국을 간판으로 내세운다.

세 사람은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의 튀니지 전 경기 중계를 통해 처음으로 3인 중계를 선보인 바 있다. 송종국의 차분한 해설과 속 시원한 안정환의 해설이 눈길을 끌었다.

KBS는 '진공청소기' 김남일을 앞세웠다. 김남일은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현역 선수.

국가대표 시절 얻은 별명 '진공청소기'답게 거침없고 시원한 중계가 기대된다.

김남일의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는 KBS 2TV '풀 하우스'에 출연해 남편 김남일을 응원했다.

올초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때 KBS가 강호동을 내세워 인기몰이를 시도했으나 김성주를 내세운 MBC에 밀펴 판정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이번 월드컵 중계에서 KBS가 설욕할지 주목된다.

월드컵 중계 대결 소식에 누리꾼들은 "월드컵 중계 대결, 볼 만하겠다" "월드컵 중계 대결, 박지성과 안정환 누가 더 나을까?" "월드컵 중계 대결, 대중 인기보다는 축구에 대한 지식이 중요하지요" "월드컵 중계 대결, 한일 월드컵 영웅들의 각축전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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