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말 월드컵 8강전 주목…브라질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독일, 4강 갈까?
이번 주말과 휴일 대격돌을 예고한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과연 누가 살아남을까.
8강전에 오른 팀들은 누구 하나 호락호락하지 않은데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자존심을 내세운 경기여서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특징이 강팀과 약팀 구분이 별다른 의미가 없어진 터여서 누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지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8강전 일정은 프랑스와 독일이 5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1시,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5일 새벽 5시에 각각 일전을 벌인다.
일요일인 6일에는 아르헨티나와 벨기에가 새벽 1시,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가 새벽 5시 잇따라 경기를 갖는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브라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4개국팀이 FIFA컵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에 맞서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는 명실상부한 유럽의 대표주자들이다.
북중미의 '반짝 스타' 코스타리카를 제외하면 7개팀 모두 유럽과 남미에서 우승후보로 꼽혀온 팀이다.
축구 전문가들은 8강전에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집중력과 정신력, 체력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이들 축구 강호들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결국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형국이다.
조별리그에 이어 16강전을 치르면서 상대의 경기방식도 이미 터득한 상황이어서 전술도 차별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2일 새벽 열린 16강전 아르헨티나-스위스전과 벨기에-미국전만 해도 그렇다. 이들 두 경기 모두 전후반에서 승부가 나지 않고 연장전을 치른 끝에 결판이 났다.
브라질과 칠레, 코스타리카와 그리스는 연장전도 모자라 승부차기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끝에 승브라질과 코스타리카가 겨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브라질 월드컵의 경기 방식이 일반화하면서 연장전에서 그나마 체력이 남아있는 팀이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득점왕 경쟁도 볼거리다. 콜롬비아의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5골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4골,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4골, 브라질의 네이마르(바르셀로나) 4골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네덜란드의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골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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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