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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 "월드컵 부진 책임 동반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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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4-07-10 1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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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단장을 맡아 홍 감독을 지원하는역할을 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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