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차기 사령탑은?…외국인 여론 우세 속 황선홍·최용수 거론

당장 내년 1월 아시안컵 빨간불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4-07-10 20:29:3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외국인, 외부압력 자유로운 장점
- "국내감독 전폭 지원해야" 의견도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382일 만에 사퇴하면서 차기 사령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기술위원회를 대폭 개편하고 홍 감독의 후임자를 조속히 선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술위원회가 월드컵을 치르는 과정에서 제 역할을 못한 만큼 먼저 개혁을 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기술위원회를 다시 꾸리는 게 '발등의 불'이 된 셈이다.

신임 감독은 당장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터라 적임자를 찾기도 쉽지 않다. 현재 여론은 "세계 축구의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우리나라의 첫 외국인 사령탑은 1994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맡은 비쇼베츠 감독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움베르투 코엘류(2003~2004년) 조 본프레레(2004~2005년) 딕 아드보카트(2005~2006년) 핌 베어벡(2006~2007년)도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외국인 감독은 외부 압력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국내 지도자도 충분한 시간과 전폭적인 지원이 보장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홍 감독 역시 여러 차례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고사하다가 축구협회의 설득에 지휘봉을 잡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4년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국내파 감독 후보군으로는 황선홍 포항 감독과 최용수 FC서울 감독 등이 꼽힌다.

황 감독은 지난 시즌 '더블(정규리그, FA컵 우승)'을 달성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없이 이룬 성과여서 '황선대원군'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부산 출신의 최 감독은 세계 축구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으로 평가된다. 한편 축구협회 내부에서는 아직 월드컵 부진에 대한 정확한 분석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5. 5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6. 6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7. 7[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8. 8[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9. 9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6. 6[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7. 7[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8. 8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4. 4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5. 5[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6. 6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9. 9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0. 10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 1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2. 2[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3. 3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4. 4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7. 7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8. 8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9. 9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10. 10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