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지성 "아시안컵, 내겐 가장 아쉬운 대회"

맨유 홍보대사 활동 시작…"팬과의 관계 돈독히 할 것"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13 16:25:3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답변하는 박지성 (서울=연합뉴스) 13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기자회견에서 맨유 앰버서더로 돌아온 박지성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홍보대사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살고 있는 박지성(33)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떠올리며 내년 대회에서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지성은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맨유 홍보대사 기자회견에서 "아시안컵에서 너무 오래 우승하지 못해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라 자부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면서 "선수생활에서 가장 아쉬운 대회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박지성은 월드컵 '4강 신화'에 힘을 보태고 유럽에 진출해 활약했다.

하지만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대회가 된 2011년 아시안컵까지도 아시안컵 우승은이루지 못했다.

내년 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에 대해 박지성은 "전력 자체는 아시안컵 우승을 노릴만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신임 감독이 부임한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 대표팀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승이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승한다면 무척 좋겠지만 큰 기대가 대표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은 잃어버린 팬들의 신뢰를 찾는 게 중요하다"면서 "아시안컵에서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맨유의 공식 홍보대사(엠버서더)로서 제이미 리글 맨유 아시아지역 사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박지성의 홍보대사 임명을 알리는 '전설의 귀환'(Return of thelegend)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박지성은 선수 시절 맨유에서 달던 13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기념으로 받았다.

그는 홍보대사로 다시 맨유와 인연을 맺은 것에 대해 "선수로서 뛸 때는 축구밖에 몰랐지만, 홍보대사가 되니 구단이 팬이나 미디어와 어떻게 소통하고 축구 외적인 것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배우게 된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홍보대사로서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를 찾았던 것을 떠올리며 "구장이 바뀌지 않아 익숙한 환경과 분위기에서 선수 때의 추억을 되새겨 기분이 새로웠다"며 미소 지었다.

또 "축구팀이 팬 없이 경기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맨유가 얼마나 팬들을 생각하고 팬을 위해 노력하는지를 공유하고 싶다. 저의 경험과 팬들이 궁금해하시는 점을 알려 드리면서 관계를 돈독하게 이어가겠다"고 목표도 밝혔다.

리글 사장은 "한국은 뛰어난 기업과 똑똑한 팬을 가진 나라"라면서 "박지성의 엠버서더 임명을 계기로 한국, 아시아와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지성은 최근 맨유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님의 은퇴가 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과도기를 겪는 건 어쩔 수 없는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보면 맨유는 시련을 겪고 나서 빠른 속도로 원래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