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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판 커리(왼쪽), 코비 브라이언트 |
- 르브론 제임스 전체 최다득표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올스타전 '터줏대감'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를 밀어내고 2015 NBA 올스타 투표 1차 집계에서 콘퍼런스 득표 1위에 올랐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커리가 54만9095표로, 서부 콘퍼런스 올스타 득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브라이언트(52만1542표)가 차지했다. 비록 1차 집계이지만 지난해 올스타전에 첫 출장한 커리가 전체 득표 1위를 포함해 16회 연속 올스타 선정 기록을 보유한 브라이언트를 제친 것은 그의 인기가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커리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는 16연승을 포함해 올 시즌 23승 5패로 리그 최고 승률(0.821)을 유지하고 있다. 커리는 득점(평균 23.4점)과 어시스트(7.7개) 부문에서 팀을 리드하고 있다. 이는 리그 전체에서 각각 6위, 5위에 해당한다. 커리는 자신의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를 활용하는데도 아주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3점슛 성공은 전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3개를 기록, 해결사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커리가 벌써 올 시즌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다.
브라이언트도 현재 리그 4위에 해당하는 평균 24.6득점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퇴)의 통산 득점(3만2292점)을 뛰어넘으며 역대 통산 득점 3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나 인기에서는 커리에 밀렸다.
리그 전체 최다 득표는 지난해에 이어 동부 콘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55만2967)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마이애미 히트 소속이었던 제임스는 올해 친정팀으로 돌아와 평균 25.4득점 5.1리바운드 7.6 어시스트의 기록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커리와의 득표 차가 3800여 표에 불과해 새로운 '별 중의 별'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