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한국 대 쿠웨이트 경기. 석현준이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석현준(비토리아)이 11일 "저의 첫 번째 목표는 골보다 팀의 승리다. 팀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석현준은 북중미 강호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두고 1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석현준은 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 원정에 선발출전, 후반 초반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석현준은 지난달 월드컵 예선 라오스전 당시 5년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해 A매치데뷔골을 맛봤고 뒤이은 레바논 원정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포르투갈 리그에서 5골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 중인 데 비하면 시원하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연합뉴스는 진단했다.
그는 "소속팀에서는 크로스가 많이 올라오는 편이라 가운데 자리를 지키면서 골을 넣기 편했다"면서 "대표팀에서는 어떻게 움직이고 패스하는걸 좋아하는지 알아야한다. 팀이 하려는 플레이에 잘 적응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석현준은 이날 공개훈련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다음에(대표팀에) 불러주실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적응하려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평가전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