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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 |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1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스를 꺾고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 진출하면서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골든스테이트의 커리와 클리블랜드의 제임스가 NBA 최고 선수 자리를 놓고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불과 1년 전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맞대결은 골든스테이트가 4승 2패로 승리했다. 1차전은 골든스테이트가 가져갔고 클리블랜드는 2, 3차전을 승리했다. 이후 나머지 3경기는 골든스테이트가 모두 이기면서 시리즈를 마감했다. 경기 내용은 다소 시시했다. 클리블랜드 빅3의 양 축이었던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킹' 르브론 제임스가 외롭게 싸웠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스플래시 듀오'(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프슨)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와 '빅3'(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가 건재한 클리블랜드의 정면충돌에 전 세계 농구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제임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4.6점, 7어시스트, 8.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매 경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고 있고, 케빈 러브(17.3점 9.6리바운드)와 카이리 어빙(24.3점)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플래시 듀오의 파괴력도 빅3에 못지않다.
커리는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 평균 30.1점으로 득점 1위를 기록했고, 402개의 3점 슛을 넣으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NBA 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톰프슨은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당 평균 22.1점을 넣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커리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번 맞붙었는데 골든스테이트가 89-83, 132-98로 모두 승리했다.
양 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3일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인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 구장에서 열린다. 안인석 기자
※'빅3'와 '스플래시 듀오' 시즌 기록 비교 (경기당 평균, 단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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