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788일 만에…kt, 3연승

동부와 홈경기서 77-68 승리, 106일 만에 꼴찌탈출…9위로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7-03-12 19:08:00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1일 부산 사직체육관.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주 동부의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수훈 선수 이재도는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아, 작년에 7위로 마쳤을 때도 못한 3연승을 올해 되서야 해내네요. 꼭 이어 가보고 싶습니다."

지난 11일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 나선 부산 kt 이재도(가운데)가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kt는 이날 동부를 77-68로 꺾고 시즌 17승(33패)째를 챙기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재도가 큰 의미를 부여한 3연승은 kt에게 큰 목표였다. 2014-2015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팀의 마지막 3연승 이후 788일째 만이고, 지난해 조동현 감독 부임 후 16차례 2연승 만에 밟은 고지다. kt는 더불어 이날 승리로 106일 만에 순위표 맨 아래 칸을 탈출해 단독 9위로 뛰어오르는 데도 성공했다.

동부를 상대로 전반을 36-35로 앞선 채 마친 kt는 3쿼터 중반 김주성의 3점슛 이후 연속 실점하며 9점 차까지 뒤졌고, 4쿼터 초반에도 공격이 연속으로 실패하며 8점 차까지 뒤지는 등 흐름을 자주 내줬다. 하지만 이재도가 해결사로 나섰다. 신인 박지훈의 3점슛과 주장 김영환의 3점 플레이 등으로 60-60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혼자 몰아치며 단숨에 승부의 추를 kt 쪽으로 가져왔다. 20득점을 올린 이재도는 두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최근 슛과 경기 감각이 좋아서 의식적으로 공격에 많이 나선다. 감독님도 편하게 뛰라고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득점도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5라운드에서 5승 4패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을 넘긴 kt는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7경기를 치른 살인적인 일정을 4승 3패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 감독은 "연승도 좋지만 선수들이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이겨낸 점이 고무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