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꼴찌 면한 kt "새 시즌엔 새 모습으로"

우승 확정 KGC에 76-83 패…18승 36패 최종 9위 마무리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7-03-26 19:20:47
  •  |   본지 2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재도 김영환 윌리엄스 등
- 탈꼴찌 위해 끝까지 분투

- 프로농구, 30일 PO 시작

"최하위로 마치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이 큽니다."

26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부산 kt의 리온 윌리엄스(오른쪽)가 안양 KGC 오세근을 상대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최근 프로농구 부산 kt가 승리를 거둔 후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인터뷰실에 들어선 kt 선수들이 하나같이 전한 메시지였다. 주장 김영환부터 가드 이재도,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까지 '탈꼴찌'를 염원하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순위가 결정되는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접전을 벌였고 비록 자력으로 이루진 못했지만 목표를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6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kt는 우승을 확정 지은 안양 KGC와 맞붙어 76-83으로 패했다. 지난 23일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KGC는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주전들을 기용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kt도 주전들이 30분 이상 뛰며 맞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KGC는 6라운드 9경기 전승을 거두며 홈팬들 앞에서 우승을 자축했다.

kt는 이날 졌지만 같은 시각 인천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맞붙은 최하위 전주 KCC가 75-85로 패함에 따라 18승 36패로 시즌을 최종 9위로 마무리했다.

kt는 상대 수비에 막혀 실책을 남발했고, 공격권을 뺏기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 전반을 38-45로 뒤진 채 마쳤다. kt는 포워드 김종범의 외곽슛 포함 총 3개를 성공시키며 1쿼터를 26-25로 앞섰지만, 외국인 선수가 두 명 모두 뛸 수 있는 2쿼터 들어 연속 덩크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가져간 상대 외인 듀오 키퍼 사익스와 데이비드 사이먼을 당해내지 못했다. 상대보다 리바운드에서 41-36으로 앞섰지만, 실책(17개)과 가로채기(13개)를 연이어 허용한 점이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후반 들어서도 이재도와 김영환의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하며 한때 리드를 잡았지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하고 추격을 허용했다. kt는 이날 외국인 선수 윌리엄스가 3점슛 두 개 포함 24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고 이재도가 20점, 김영환이 11점으로 두 자리수 득점하며 활약을 보탰다.

KGC에서는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른 센터 오세근과 가드 이정현이 각각 10점과 5점을 넣었고, 단신 외인 사익스가 20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정규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 프로농구는 오는 30일부터 4위 울산 모비스와 5위 원주 동부의 맞대결로 5전 3승제의 플레이오프 일정을 시작하고 이튿날부터 3위 서울 삼성과 6위 전자랜드도 경기를 벌인다. 1위 KGC와 2위 고양 오리온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다음 달 10일 1차전을 기다린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