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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리버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3대 3 무승부 ‘승점 1점씩 나눠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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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리버풀이 팽팽한 접전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22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과 리버풀은 3대3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리버풀(승점 35)은 아스널(승점 34)의 저항을 이겨내며 리그 4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한 경기 덜 치른 3위 첼시(승점 38) 뒤를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이 먼저 2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아스널은 후반에 5분간 3골을 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리버풀은 결국 동점골을 집어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SPOTV캡쳐)
리버풀은 아스널을 압도했다. 경기 초반 힘겨루기에서 이겼다. 허리에서 아스널을 계속 밀어냈다. 포백 수비는 틈이 없었다. 앞쪽에 있는 중앙 미드필더 두 명도 탄탄하게 블럭을 형성했다. 좌우 날개들은 공수 전환이 빨랐다. 리버풀은 경기를 장악했다. 전반 13분 헨더슨이 부상으로 빠지고 밀너가 들어왔다.

계속해서 아스널 골망을 두드리던 리버풀이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25분 살라가 올린 크로스가 코시엘니 발 맞고 굴절이 됐고, 쇄도하던 쿠티뉴가 방향만 바꾸는 헤딩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에 질세라 아스널도 공격에 무게를 뒀다. 전반 37분 외질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을 연결하진 못했고, 전반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끝이 났다. 후반 아스널은 몽레알을 불러들였다. 그리고는 무스타피를 넣었다. 수비 강화였다. 그러나 또 한골을 허용했다. 후반 7분이었다. 역습에서 살라가 볼을 잡았다. 드리블을 치고난 뒤 쿠티뉴에게 패스했다. 쿠티뉴는 돌아던 뒤 다시 살라에게 줬다. 살라는 수비수를 흔든 뒤 슈팅을 때렸다. 리버풀이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여기서 리버풀의 단점 수비가 드러났다. 후반 8분이었다. 2선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고메스가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볼이었다. 그러나 고메스는 너무 쉽게 생각했다. 헤딩으로 걷어내지 않고 발로 걷어내려했다 그 뒤에서 산체스가 달려들었다. 고메스의 발이 닿기 전 산체스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상승세를 탔다. 3분 뒤인 후반 11분 미뇰레 골키퍼의 실수가 겹쳤다. 허리에서 사카가 묵직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미뇰레가 왼팔로 막으려 했지만 너무 강했다. 미뇰레에 손을 거쳐 골문을 통과했다. 2분 뒤 역전골까지 나왔다. 아스널은 전방 압박으로 리버풀의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외질에게 크로스패스를 했다. 외질은 볼을 잡은 뒤 라카제트에게 패스하고 뒷공간으로 들어갔다. 라카제트는 백힐로 리턴패스했다. 외질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골네트를 갈랐다. 5분만에 3골. 아스널의 집중력은 리버풀의 실수와 겹치면서 놀라운 상승효과를 냈다.

하지만 리버풀도 그렇게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고 다시 공격에 매진했다. 후반 17분 마네가 찬스를 잡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이번에는 체흐가 막아냈다. 후반 26분 리버풀은 동점골을 넣었다. 살라가 볼을 잡은 뒤 전진패스를 밀었다. 찬이 볼을 잡아 다시 앞으로 패스했다. 피르미누가 잡은 뒤 그대로 슈팅했다. 체흐가 볼을 쳐냈다. 그 볼이 뒤로 흐르더니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리버풀은 후반 39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까지 넣었다. 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치열했던 접전 끝에 경기는 3대 3 무승부로 끝났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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