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반송여중 김윤희 수영 3관왕…온천초 기계체조 이태호 금메달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선수단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8-05-28 19:39:54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윤희, 접영 50m 27초63
- 접영 100m·계영 400m 金
- 이태호, 평행봉서도 은메달

부산은 2000년대 초반까지 기계체조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국대회에서 체조는 늘 ‘효자 종목’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체조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체육대회 성적도 예전만 못하다. 이런 가운데 미래의 국가대표가 탄생해 시선을 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오른 반송여중 김윤희. 김석연 씨 제공(왼쪽), 28일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초등부 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이태호. 이병욱 기자
부산 온천초등학교 6학년 이태호는 2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초등부 링 종목에서 13.050점을 받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2위와의 점수 차가 0.125점에 달했다. 0.001점 차로 순위가 바뀌는 체조 종목의 특성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이태호는 이어진 평행봉 종목에선 은메달도 수확했다. 은메달(링)과 동메달(평행봉)을 거머쥐었던 지난해보다 한 단계씩 도약한 셈이다.

이태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기계체조에 입문했다. 보통 선수들이 1학년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하는 점에서 그는 ‘늦깎이’인 셈이다. 출발은 늦었지만 재능이 뛰어난 덕에 성장 속도가 빨랐다. 오종환 감독은 “(이)태호는 근성과 승부욕은 물론 운동을 대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별명이 연습벌레”라고 칭찬했다.

부산 체조계에서는 일찌감치 이태호를 ‘관리 선수’로 정해 키우고 있다. 지금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국가대표 발탁은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마의 신’ 양학선(26)이 롤모델이라는 이태호는 “현재는 링과 평행봉이 주 종목인데, 앞으로는 다른 종목들도 더 열심히 해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당연히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대회 부산 선수단에 첫 다관왕이 탄생했다. 반송여중 2학년 김윤희는 이날 수영 여자 중학부 접영 50m 결승에서 27초6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접영 100m와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윤희는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2. 2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3. 3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4. 4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5. 5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6. 6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7. 7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8. 8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9. 9HD현대, STX중공업 인수…선박 엔진·부품 공룡 탄생(종합)
  10. 10인력난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 기본급 인상 추진
  1. 1상임위 7곳 중 6곳이 초선 위원장, 구의회 경험 바탕 ‘전문성’ 기대감
  2. 2韓 “1차서 끝낸다”…羅·元 서로 “양보하라” 신경전
  3. 3尹, 통일부 차관 김수경 내정…대통령실 대변인에는 정혜전
  4. 4韓-元 난타전 과열 결국 제재…與 전대가 ‘분당대회’ 될라
  5. 5민주, 당무개입·댓글팀 등 ‘한동훈 3대 의혹’ 수사 요구
  6. 6김건희 측 “명품백 영상 대기자는 행정관” 민주당 “물타기 해명…국정농단 실토한 것”
  7. 7이종환 2부의장 “원내대표 경험 바탕…동료 시의원 돕겠다”
  8. 8김두관 측 “민주 전대 룰은 불공정” 재검토 촉구
  9. 9野 “증인불응 고발” 與 “일정 원천무효”…尹탄핵청문 앞 전운
  10. 10이대석 1부의장 “市 견제와 뒷받침 통해 성과 만들어 낼 것”
  1. 1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2. 2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3. 3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4. 4HD현대, STX중공업 인수…선박 엔진·부품 공룡 탄생(종합)
  5. 5인력난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 기본급 인상 추진
  6. 6작년 부산 폐업신고 6만 명 돌파…53%가 “사업부진 탓”(종합)
  7. 7부산 막 오른 ‘우주과학올림픽’…“韓 우주항공산업 확립 기여”
  8. 8에어부산 김해공항발 中노선 승객↑
  9. 9金테크 열풍…상반기 8793억 거래
  10. 10부울경 해역 맹독성 해파리 쏘임 주의
  1. 1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2. 2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3. 3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4. 4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5. 5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6. 6온그룹에셋 해고 노동자, 정근 온종합병원 명예원장 고소
  7. 7市·사하구, 아파트 옹벽 덮친 거대한 바위 4억 들여 후속조치
  8. 8스쿨존 노상주차장 없애니…그 자리 불법 주차가 채웠다
  9. 9전기차 최대 150만 원 추가 지원…부산시 전국 첫 지역할인제 시행
  10. 10내달까지 학생부 보완 ‘골든 타임’…희망대학 수능최저기준 꼭 확인
  1. 1스페인 12년 만에 정상 탈환…아르헨 2연패 위업
  2. 2동명대 축구 4개월 만에 또 우승 노린다
  3. 3알카라스 이번에도 조코비치 꺾고 2연패
  4. 4홍명보 감독 외국인 코치 선임하러 유럽 출장
  5. 5프로농구 10월 19일 KCC-kt 개막전
  6. 6패패패승패패패…롯데 어그러진 ‘7치올’
  7. 7부산시체육회, 임원 11명 선임
  8. 8반등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신임 사령탑에 조성환 선임
  9. 9복식 강자 크레이치코바, 윔블던 여자 단식 첫 제패
  10. 10야구 명문 마산용마고, 청룡기 첫 패권 노린다
부산 스포츠 유망주
최고 구속 150㎞대 던지는 에이스…메이저리그 입성 꿈
부산 스포츠 유망주
소년체전 플뢰레 금…검만 쥐면 자신감 넘치는 ‘의인 검객’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