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지난 28일 전북에서 막을 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5개를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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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소년체전 씨름 중등부 소장급(-65㎏)에서 금메달을 딴 운송중 박시광(왼쪽 두 번째)과 경장급(-62㎏)에서 은메달을 딴 김종국. 선수들 양 옆은 운송중 신종근(왼쪽) 감독과 부산시씨름협회 김태우 전무이사. 부산시씨름협회 제공 |
부산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해 지난해(금 16개, 은 17개, 동 30개)보다 나은 성적을 올렸다.
모처럼 금메달을 따낸 종목도 쏟아졌다. 먼저 육상에서는 2006년(4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인 금메달 4개를 따냈다. 배드민턴 여중 부산선발팀은 강원선발팀을 3-2로 꺾고 1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연중도 배구 남중부 결승에서 서울 인창중을 2-0(28-26, 25-20)으로 꺾고 우승해 2010년 이후 부산 배구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씨름은 초등부 경장급(-40㎏) 경기에서 정상원(안락초)이 전북 박태현(신청초)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중등부 소장급(-65㎏)에서도 박시광(운송중)이 전북 유원(풍남중)을 2-1로 이겨 금메달을 따냈다. 부산씨름선수단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초등부는 5년, 중등부는 14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예비 스포츠 스타들도 탄생했다. 김승현(사직중)은 수영 다이빙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김윤희(반송여중) 권희준(화명중)은 수영, 차지원(신곡중)은 에어로빅, 이찬영(사하중)은 사이클, 손정욱(부산체중)은 근대 3종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윤정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