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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 CF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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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강인(19·발렌시아)이 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했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정규 시간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바야돌리드와 1대 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9분 솔레로와 교체돼 경기에 출전했다. 정교한 왼발 크로스로 한 차례 상대를 위협한 이강인은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직접 슈팅 타이밍을 잡다 가까운 쪽 골대를 겨냥한 왼발 슛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레알 바야돌리드 수문장 마시프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려 뒤늦게 반응했지만 이미 공이 골망을 흔든 뒤였다. 282일 만에 득점을 기록한 이강인은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다 동료들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경기 종료까지 이 골을 잘 지킨 발렌시아는 4경기째 무승을 이어가다 5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발렌시아는 지난 달 22일 오사수나에게 2대 0으로 승리한 이후 에이바르와 비야레알, 빌바오에게 내리 패했다. 지난 5일 그라나다와는 2대 2로 비겼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