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세웅 150㎞ 직구·나승엽 안타…롯데 첫 단추 잘 뀄다

프로야구 삼성과 연습경기 첫 승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3-03 19:36:32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 선발 출전해 강한 구위 선봬
- 나, 희생플라이로 1타점도 올려
- 외야수비 안정… 시즌 기대감↑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경기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에서 삼성을 4 대 2로 이겼다. 박세웅은 최고 시속 150㎞에 달하는 직구를 뿌려 기대감을 높였다. 신인 나승엽은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해 합격점을 받았다. 또 1회 말 호세 피렐라의 뜬공과 6회 말 송준석의 뜬공 타구를 안정감 있게 처리해 외야 수비도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 타선은 김재유(우익수) 나승엽(중견수) 오윤석(2루수) 한동희(3루수) 신용수(좌익수) 김민수(1루수) 지시완(지명타자) 정보근(포수) 배성근(유격수) 순으로 짜여 베테랑보다는 신인선수들로 채웠다. 박세웅이 선발로 나와 2이닝을 던졌고 이어 김대우 서준원 이인복 김유영 최준용 구승민 김원중이 차례대로 등판해 1이닝씩 책임졌다.

박세웅은 첫 타자 김지찬에게 3루수 옆을 뚫은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피렐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송준석을 2루수 옆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 1사 후 이성규에게 시속 149㎞ 직구를 던지다가 좌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강한울을 삼진 처리하고 김헌곤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예고한 2이닝을 채웠다. 그가 던진 공 27개 중 20개는 직구였고 구속은 시속 145~150㎞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한층 강력해진 구위를 뽐냈다.

추격에 나선 롯데는 5회 1사 후 정보근의 내야안타와 배성근과 김재유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나승엽이 홍정우의 시속 140㎞ 직구를 때려 중견수 깊숙하게 띄워 보내는 희생플라이로 1 대 1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인 오윤석의 좌전 적시타가 이어지며 롯데는 2 대 1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7회 초 1사 후 강로한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후속타자 나승엽이 투수 장필준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때려냈다. 장필준이 이 공을 어렵게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1루에 있던 삼성 이성규는 나승엽과 충돌해 공을 잡지 못했다. 그러면서 2루에 있던 강로한이 홈에 들어와 추가점을 냈다.

삼성은 곧바로 이어진 7회 말 공격에서 김성윤이 최준용의 시속 142㎞ 초구를 공략해 우월 1점 홈런을 뽑아 한 점 따라붙었다. 그러나 롯데는 8회 초 1사 1·3루에서 나온 강태율의 3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은 더는 점수를 내지 못해 4 대 2로 롯데가 경기를 이겼다.

박세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목표했던 부분을 수행해 좋았다. 점수를 떠나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들어갔는데 생각대로 이뤄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 필요할 때 출루했고, 찬스를 살려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이맘때보다 전체적으로 한 단계 나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를 섞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양창섭 노성호 홍정우 이상민 장필준 심창민 최지광이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타선은 김지찬(2루수) 호세 피렐라(좌익수) 송준석(우익수) 강민호(지명타자) 이성규(1루수) 강한울(3루수) 김헌곤(중견수) 이학주(유격수) 권정웅(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