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이번 주말 홈에서 안산 그리너스 FC를 상대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아이파크는 3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2021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 4라운드에서 ‘골잡이’ 안병준의 두 골에 힘입어 김천 상무를 2 대 1로 격파, 리그 4위로 올라선 아이파크는 연승으로 상위권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안산은 2승 1무 1패로 리그 2위지만, 부산과는 승점과 득점 차가 각각 1점에 불과해 순위는 쉽게 뒤바뀔 수 있다. 안산은 지난 4경기 동안 4번의 페널티킥(PK)을 내주고, 5골 중 3골을 PK로 득점한 바 있어 PK 상황만 잘 대비한다면 연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무엇보다 골 감각이 되살아난 안병준이 3경기 연속 골을 넣을지가 관심사다. 작년 수원 FC 소속으로 K리그2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한 뒤 올 시즌 부산으로 이적한 안병준은 지난 21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2골을 폭발하면서 4경기 만에 ‘아이파크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는 리그 경기는 아니지만 지난 27일 전주 시민축구단(K리그4)과의 FA컵에서도 결승 골을 기록해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아이파크는 안산전을 맞아 입장권 구매객에게 안병준 선수의 친필 사인볼, 에어부산 국내선 항공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또 올해 신설된 부산 아이파크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작년 사인볼을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부산 홈 경기는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 또는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