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출전 미정… 구단 지속 관리
시속 145㎞ 직구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던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그렇지만 출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8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마차도는 사구 이후 두 차례 진행한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신경 전문의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 마차도는 안정을 취한 뒤 9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마차도는 지난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NC 선발투수 송명기가 던진 패스트볼에 머리를 강타당했다. 충격으로 마차도는 목에 깁스를 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당일 경남 성균관대 창원삼성병원에서 전산화단층촬영(CT) 및 X레이 검사를 받았으며 골절이나 출혈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차도는 다음 날 구단 지정병원인 부산 좋은삼선병원에서 추가 정밀검진을 받았으나 다행히 별다른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롯데 구단은 대체 불가능한 ‘명품 수비수’ 마차도가 선수단에 복귀하면서 일단 한시름을 놓게 됐다. 그러나 구단 코치진과 의료진은 그의 몸 상태를 지속해서 살펴 훈련 및 경기 소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