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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kt 서동철 감독이 벤치 테크니컬파울 판정에 심판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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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KBL) 부산 kt 소닉붐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연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석연치 않은 판정도 이어져 팬들의 애를 태웠다.
kt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7 대 83으로 졌다. kt는 김영환이 15득점 2리바운드, 허훈이 15득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3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가로채기를 기록한 KGC 제러드 설린저와 20득점을 꽂아 넣은 전성현을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kt가 지배했다. 김영환, 양홍석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포를 가동했고, KGC 설린저, 이재도, 변준형을 꽁꽁 묶었다. 1쿼터는 kt가 24 대 14로 앞섰다.
kt는 2쿼터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다 김현민이 설린저에게 팔걸기 기술을 당해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다. 그러면서 설린저가 슛감을 찾기 시작하면서 나머지 선수들도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 김영환과 브랜든 브라운이 연속 3점포로 넣어 전반을 40 대 36으로 마쳤다.
3쿼터에는 kt에 불리한 판정이 이어졌고 결국 3쿼터를 57 대 63으로 역전당한 채 끝냈다. kt는 4쿼터 6분 15초를 남기고 67 대 69로 턱 밑까지 쫓아갔으나 전성현에게 3점 슛, 양희종에게 골 밑 득점, 이재도에게 뱅크슛을 연이어 맞아 4분을 남기고 67 대 76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2분 30초를 남기고 73 대 79로 좁혔으나 서동철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파울을 범했고, 더는 추격할 동력을 얻지 못했다.
kt는 오는 15, 17일 홈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이어질 3,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