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단 金 7개, 종합 10위 목표
장인화(사진) 부산시체육회장 겸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도쿄하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도쿄올림픽 100일을 앞두고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코로나19, 후쿠시마산 방사능 식자재, 욱일기 등 외적 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그간 준비해 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육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올림픽 선수단장인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역시 사실상 출정식인 이 자리에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역대 하계올림픽 중 이번 대회 여건이 가장 안 좋지만, 20년간 체육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악조건에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일철강 회장인 장 단장은 2003년 부산시육상연맹 부회장으로 체육계에 입문한 뒤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장 등을 지내고 작년 1월부터 부산시체육회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달 부산상의 회장에도 당선돼 두 단체장을 겸직하고 있다.
미디어데이에서는 개회식 등 공식 행사와 선수촌에서 입을 단복도 공개됐다. 체육회는 12일 현재 21개 종목, 74개 세부 경기에서 177명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6월 말까지 출전권을 추가로 확보해 27개 종목에서 약 340명이 올림픽 무대를 밟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 선수는 최대 21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선수단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체육회는 전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