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 민지’(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컬링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스웨덴을 꺾었다.
 |
|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 ‘팀 민지’. 연합뉴스
|
김민지, 김혜린(세컨드), 김수진(리드), 하승연(서드), 양태이(후보)로 구성된 ‘팀 민지’는 2018-2019시즌 국가대표였고,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다.
팀 민지는 한국시간 17일 2021 컬링 그랜드 슬램 ‘험프티스 챔피언스컵’ 예선 B조 2차전에서 스웨덴을 8-7로 꺾었다.
팀 민지는 팀별 여자컬링 세계랭킹 11위로, 세계 상위 12개 팀만 출전하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참가했다.
팀 민지가 꺾은 스웨덴 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팀 킴’(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팀으로 현재 세계랭킹 1위다.
1엔드부터 3득점으로 앞서가던 팀 민지는 2엔드에 1점 내줬으나, 3엔드에 2득점해 5-1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4엔드와 5엔드에 각각 2점, 1점을 내줬고, 6엔드에 1점을 땄지만 7엔드에 3점을 허용해 6-7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마지막 8엔드에서 2점을 따내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보여줬다.
앞서 팀 민지는 1차전에서 캐나다 팀에 3-5로 졌으며 이어 열린 B조 3차전에서 스위스 팀에 6-7로 패배했다.
팀 민지는 현재 B조에서 1승 2패로 5위가 됐으며, 캐나다 팀이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