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공동 13위로 대회 마쳐
48세 노장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싱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인 헤럴드 바너 3세(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는 4타 차였다.
2000년과 200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싱크는 이번에 우승 트로피를 한 개 더 추가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5회)을 차지한 데이비드 러브 3세(미국)에는 못 미치지만, 헤일 어윈(미국)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공동 2위가 됐다. 작년 9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11년 만에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던 싱크는 7개월 만에 통산 8승을 이뤘다. 특히 그는 이번 대회에서 36홀 최소타 타이기록(13언더파 129타), 54홀 최소타 타이기록(16언더파 197타)을 잇달아 세웠다.
공동 4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해 톱5 기대를 높였던 임성재(23)는 1오버파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공동 13위(10언더파 274타)로 내려앉았다. 2번 홀(파5)에서 세 번이나 볼이 나무 밑동에 걸려 트리플보기를 범했고, 3번 홀(파4) 보기도 악재로 작용했다. 김시우(26)는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0)은 공동 56위(1언더파 283타), 강성훈(34)은 65위(5오버파 289타)에 그쳤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