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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발아래 물결같은 코스 장관…산 정상 온 듯 탁트인 전망서 ‘힐링샷’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4-21 19:11:24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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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만8000㎡ 7262야드 18개 홀
- 산지활용 연못·폭포 조경도 조성
- 듀크·비스타코스 다른 조망 자랑

경남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은 ㈜동원개발이 소유한 부산·경남권 3개 골프장 중 가장 늦은 2018년 6월 문을 열었다. 역사는 짧지만 기장과 통영 골프장 운영 경험을 최대한 살려 ‘영남권의 새로운 명문 컨트리클럽’을 지향한다.
경남 양산시 능걸산 자락에 조성돼 산악지형 코스인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와 그린이 넓어 플레이어에게 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제공
경남 양산시 어곡동 능걸산 남동쪽 산자락에 조성된 양산동원로얄CC는 93만8000㎡의 대지에 전장 7262야드(6640m) 규모로 조성된 파72 대중골프장이다. 18개 홀의 IP 지점(티샷 낙하 예상 지점의 페어웨이 양옆 중앙교차점) 폭이 60m 이상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플레이어의 부담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또한 800㎡ 이상의 넓은 그린은 퍼팅의 묘미를 살린다. 티잉 그라운드에는 챔피언티 레귤러티 프런트티(실버티) 레이디티 등 레벨에 맞는 티가 홀당 4, 5개 설치돼 토너먼트 대회 개최에도 지장이 없다. 산지를 활용한 골프장이지만 코스 중간 연못 12개와 계류폭포를 조성, 수원 확보와 조경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화초류를 심었고, 골프장 내 연결도로는 지형에 걸맞은 도로명을 붙여 현장성을 부각한 골프장 설계가 돋보인다.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듀크 코스와 비스타 코스로 나뉘는데, 코스별로 특징이 확연히 갈려 라운딩의 재미를 배가한다. 듀크 9개 홀마다 잔물결이 출렁이는, 여러 겹의 실루엣이 겹치는 코스의 모습이 독특하다. 듀크 코스의 대표 홀은 7번 홀(파3). 7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면 지금까지 라운딩한 6개 홀을 정복했다는 자긍심이 생기게 하는 조망이 발아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듀크 9개 홀 중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을 볼 수 있는 홀은 8개나 돼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산악지형 코스에서 이 정도 조망이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게 골프장 측의 설명이다.

우람한 능걸산 산세를 뒤로하는 비스타 코스는 9개 홀마다 방향과 고저에 따라 각기 다른 전망을 자랑한다. 비스타 코스의 대표 홀은 5번 홀. 이곳 그늘집에 서면 골프장 전 홀과 산 능선 멀리 부산 금정산이 보인다. 마치 높은 산 정상에 오른 듯 탁 트인 전망은 플레이어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한다.

양산과 밀양 표충사를 연결하는 지방도(1051번) 우측에 있는 양산동원로얄CC는 부산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부산 울산이나 서부 경남권(창원 진영 김해)에서 3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해 접근성이 좋다. 양산IC에서는 5분 거리에 불과하다. 이렇듯 양산동원로얄CC는 ‘양산권 최적의 접근성, 최상의 시설, 최고의 코스’를 내세우며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동원개발 측은 앞으로 양산과 통영, 부산 기장의 동원로얄CC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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