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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동원로얄컨트리클럽, 미륵산·한려수도 품은 클럽…드넓은 필드서 호쾌한 장타쇼 재미도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4-21 19:12:46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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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만㎡ 난이도 다른 18홀 갖춰
- 겨울에도 따뜻해 골퍼들에 인기
- 호텔식 유스호스텔 갖춰 휴양도

‘동양의 나폴리’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에 자리한 통영동원로얄컨트리클럽은 국내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과 충정의 바다 한려수도에 둘러싸여 국내 최고의 조망을 자랑한다.
미륵산과 한려수도에 둘러싸인 경남 통영동원로얄컨트리클럽은 18홀 퍼블릭이지만 코스는 회원제 골프장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영동원로얄컨트리클럽 제공
2015년 9월 19일 ㈜동원개발(대표이사 회장 장복만)이 개장한 이 골프장은 무엇보다 약 99만㎡ 광활한 대지 위에 미국 골프 플래너(설계자) 데이비드 데일이 완성한 코스가 빛난다. 18홀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지만 정규홀 코스를 능가하는 영남 제일의 컨트리클럽이라 자부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자연보존림과 편백나무가 가득한 숲속 코스는 피톤치드 산림욕을 하면서 건강하게 라운딩할 수 있도록 한다. ‘사랑하는 마음과 섬기는 손길로 완성하는 고객우선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레저 서비스를 추구하는 동원로얄CC는 겨울에는 남해안 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따뜻하게, 여름에는 산과 바닷바람으로 시원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날씨로 그린이 대부분 얼지 않아 골퍼들로부터 더 사랑받는다.

전장이 7142야드(6531m)에 이르고, IP 지점(티샷 낙하 예상 지점의 페어웨이 양옆 중앙교차점) 기준 페어웨이의 너비는 60~80m여서 마음껏 장타를 날릴 수 있으며, 코스의 높낮이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난이도 면에서도 18개의 홀이 도전적인 코스, 전략적인 코스, 경관이 아름다운 코스 등 각기 특징을 고루 갖춰 라운딩의 깊이를 더한다. 그린 난도 역시 높은 편이라 퍼팅의 묘미도 느낄 수 있다. 홀당 4, 5개의 티잉 그라운드가 조성됐고, 위치마다 시야가 다르도록 설계돼 티잉 그라운드를 달리할 때마다 새로운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변화감을 선사한다.

한려 코스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하는 시사이드 홀들로 이어져 바다를 향해 시원한 샷을 날릴 수 있다. 완만한 산악 지형의 도전적인 코스가 매력적이다. 특히 한려 2번 홀(파4)은 티잉 그라운드 정면으로 미륵산이, 왼쪽엔 아담한 포구와 바다가 그려낸 풍광이 일품이다. 한려 8번 홀(파5)은 골프장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어 12개 코스를 내려다보며, 멀리 다도해 감상도 가능하다. 미륵 코스는 미륵산을 배경으로 자연과 하나 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홀 간 카드 이동로가 편백나무 숲에 조성돼 산림욕을 하며 힐링하는 색다른 경험도 한다.

2018년 3월 27일 제2회 동원로얄CC배 마스터즈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대회도 치러졌다. 골프장 옆엔 객실 103개와 카라반 10실을 갖춘 호텔식 유스호스텔이 자리해 내방객이 레저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동원유스호스텔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통영의 ‘스카이라인 루지’와도 업무협약해 ‘루지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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