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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구시야스’의 귀환…더 단단해진 아이파크 골문 빗장

골키퍼 구상민 전역 후 팀 합류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4-21 19:46:34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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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에 ‘구시야스’ 구상민(사진)이 합류해 골키퍼 전력이 한층 보강됐다.

아이파크는 골키퍼 구상민이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9일 전역, 팀에 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2016년 아이파크에 입단, 4시즌 동안 71경기 61실점,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부산의 든든한 수문장으로 성장해 구시야스(구상민과 스페인 전설의 골키퍼 카시야스의 합성어)란 별명을 얻었다. 2017년 FA컵 FC 서울과의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선방으로 8 대 7 승리를 이끌며 그해 준우승을 거머쥐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로써 최필수-안준수-진필립으로 구성된 골키퍼 라인에 구상민까지 가세하면서 아이파크는 골문을 더 단단히 걸어 잠글 것으로 보인다.

최필수는 지난 17일 경남 FC와의 ‘낙동강 더비’ 등 리그 경기에서 매번 선방쇼를 펼쳐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으며, 안준수는 올림픽 국가대표 골키퍼로 올 시즌 최필수와 함께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진필립 역시 올해 입단해 출전을 준비하는 중이어서 아이파크 골키퍼진의 선발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번을 달고 뛰는 구상민은 “팀 분위기가 이전보다 확실히 젊어진 것 같다. 선수단에 빨리 적응하고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다시 돌아온 만큼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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