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여고 신건이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개인전 장사급(-135㎏) 정상에 올랐다. 지역 고등부 장사급 출전 26년 만에 이룬 쾌거다.
신건은 지난 20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3전 2승제)에서 충북 운호고 박주환을 만나 본인의 주특기 기술인 잡채기와 밀어치기 기술을 연달아 성공하며 2 대 0으로 물리쳤다. 같은 학교 장민수는 같은 체급에서 3위를 차지해 부산 씨름 부활을 알렸다.
두 선수가 속한 반여고는 지난해 열린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4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대 소속 씨름선수로 활동 중인 신건의 형 신혁은 같은 대회 대학부 장사급(-140㎏)에서 3위에 올랐다. 같은 학교 차민수는 역사급(-105㎏)에서 준우승했다.
안락초 박지훈은 초등부 개인전 경장급(-40㎏) 결승에서 충주 금릉초 정유찬을 만나 들배지기로 먼저 한 점을 내줬으나 안다리와 잡채기 기술을 이용해 2 대 1로 역전, 금메달을 땄다. 같은 학교 박휘륜은 초등부 소장급(-45㎏)에서 준우승, 운송초 이유건은 초등부 역사급(70㎏)에서 3위에 올랐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