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 간판 임성재와 맏형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리는 발스파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엔 취소됐다.
임성재는 PGA 투어 신인 시절이던 2019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달 출전한 세 개 대회 중 두 차례 컷 탈락한 임성재에겐 상위권 성적으로 반등을 노려볼 법하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탬파베이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2002년, ‘크라이슬러 챔피언십’으로 불린 2006년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대회를 병행하는 최경주는 최근엔 정규 투어 대회에 주로 출전했다. 이달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30위에 그쳤고, RBC 헤리티지와 취리히 클래식에선 컷 탈락했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