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 “뇌동맥류 수술 잘 마쳐”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는 2일 퓨처스(2군) 선수 등록 명단에 민병헌(사진)을 올렸다. 민병헌의 등록은 1군에서 내려온 강로한, 눈병에서 복귀한 김재유와 함께 이뤄졌다.
민병헌은 2019년 초 뇌동맥류 이상이 발견돼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지난 시즌까지 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상태가 악화해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아 지난 1월 수술대에 올랐다. 민병헌은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거쳐 최근 김해 상동구장에서 수비와 주루를 제외한 타격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현재 민병헌의 빈자리는 정훈을 비롯해 신예 추재현 강로한 신용수 등이 채우고 있다. 그의 1군 복귀는 시즌 후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선수는 다음 주부터 대타로 경기를 나서길 원한다.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나 회복 기간을 잘 보냈고, 본인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