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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킴’ 연장 접전 끝 한일전 승리

세계여자선수권서 9-8로 꺾어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5-06 19:42:55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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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승6패, 14개 팀 중 10위 그쳐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사진)이 2021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맞붙은 한일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팀 킴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0차전에서 일본의 팀 요시무라(스킵 요시무라 사야카)를 9 대 8로 꺾었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구성된 팀 킴은 6엔드에서 4점을 대량 얻으면서 7 대 4로 앞섰다. 그러나 7엔드 때 2점 내주고, 8·9엔드 1점씩 주고받으면서 8 대 7로 앞섰다. 마지막 10엔드에서 득점에 유리한 후공을 잡아 무난히 승리하는 듯했지만 오히려 1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당해 8 대 8 동점이 됐다. 연장 11엔드에서 스킵 김은정은 마지막 스톤으로 하우스 중앙에 있던 일본 스톤을 밀어내고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면서 결승점을 획득, 승리했다.

팀 킴은 앞서 열린 예선 9차전에서는 덴마크의 팀 두폰트(스킵 마델레이네 두폰트)에 4 대 8로 졌다. 세계선수권 예선 4승 6패를 기록한 팀 킴은 14개 팀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 팀 킴은 스위스, 러시아컬링연맹(RCF), 미국, 독일, 캐나다, 덴마크에 패하고 스코틀랜드와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일본에 승리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려면 이 대회에서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국은 남은 중국(4승 4패), 스웨덴, 체코(3승 6패)전에서 승리해야 베이징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9승 1패로 1위를 달리는 RCF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고, 스위스가 8승 1패로 2위, 스웨덴이 7승 2패로 3위다. 미국(6승 4패), 스코틀랜드(5승 4패), 캐나다(5승 5패)가 뒤를 잇는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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