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가 앗아간 레슬링 올림픽 출전권

김현우 확진… 한국 2명만 출전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5-09 19:25:22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레슬링 대표팀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 무더기로 탈락해 도쿄올림픽에 단 2명만 출전시킨다. 1952년 헬싱키올림픽과 더불어 올림픽 선수단 최소 규모다.
한국 레슬링 대표팀 정한재(왼쪽)가 9일(한국시간) 세계쿼터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경기에서 아르메니아의 아르멘 멜리키안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한재(국군체육부대)는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레슬링 세계쿼터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준결승에서 아르멘 멜르키안(아르메니아)에게 2 대 5로 패해 체급별 2장이 걸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레슬링 대표팀은 한 명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김현우(삼성생명)는 올림픽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경기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세계쿼터대회에서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한국 레슬링은 올림픽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출전권을 딴 남자 그레코로만형 72㎏급 간판 류한수(삼성생명),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울산남구청)만 도쿄올림픽에 보내게 됐다.

한국 레슬링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 11명의 선수를 내보낸 뒤 2012년 런던올림픽(9명)까지 늘 열 명 내외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선수단 규모가 5명으로 줄었고, 도쿄 대회에선 역대 최소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대표팀은 세계쿼터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면서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이 대회에 코치진 등을 포함해 총 23명을 파견했는데, 이 중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적지 않은 선수가 몸살 기운 등 증세를 호소했다.

다만 저조한 성적의 원인을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한국은 세계쿼터대회 이전에 두 차례 출전권을 획득할 기회가 있었다. 2019년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 한 명도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달 아시아 쿼터대회에서도 2장 얻는 데 그쳤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한신공영,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건설 사업자로 사실상 낙점돼
  5. 5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6. 6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7. 7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8. 8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제17회 부산고등어축제, 10월 30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막
  9. 9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10. 10“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