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약속의 땅’서 부활한 매킬로이…18개월 만에 정상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서 10언더파 274타로 1타 차 우승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5-10 19:22:27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경훈·최경주는 공동 58·70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약속의 땅’에서 부진을 털고 부활했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아브라암 안세르(9언더파 275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9년 11월 HSBC 챔피언스 제패 이후 18개월 만에 정상에 섰으며, PGA 투어 통산 19승째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PGA 투어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전에 올해 치른 7차례 대회에서 톱10은 한 번뿐이었고, 3차례나 컷 탈락했다.

그런 그가 2010년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015년에도 정상에 올랐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이 대회 세 번째, 통산 19승을 일궜다. 퀘일 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 이번에 10번째 출전한 매킬로이는 세 차례 우승과 준우승 한 번을 포함, 8번이나 톱10 성적을 올렸다.

키스 미첼(미국)에 2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매킬로이의 승부처는 두 번의 벙커샷이었다. 미첼, 안세르(멕시코), 게리 우들런드(미국)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매킬로이는 14번홀(파4)에서 그린을 직접 겨냥한 티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 위기에도 그는 벙커샷을 1.6m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5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들어갔지만 벙커샷으로 90㎝ 버디 기회를 만들어 2타 차로 달아났다.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휘어져 워터해저드 쪽으로 날아갔지만 벌타를 받고 8번 아이언으로 친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두 번의 퍼팅으로 보기를 기록, 1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은 쉽지 않았다”면서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짜냈다. 더 좋을 수 없다”고 기뻐했다.

이날 이븐파를 친 이경훈(30)은 공동 58위(5오버파 289타), 4타를 잃은 최경주(51)는 공동 70위(8오버파 292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