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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 서튼 감독.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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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는 허문회 감독을 경질하고 2군 감독인 래리 서튼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튼 감독은 1997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4년까지 빅리거로 활약하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해 119경기에서 타율 0.292, 35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3년간 24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0, 56홈런, 173타점을 기록하고 은퇴했다. 이후 미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했고, 지난 시즌부터 롯데 2군 감독직을 맡았다.
구단은 서튼 감독이 그동안 퓨쳐스 팀을 이끌며 보여준 구단 운영 및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밀한 경기 운영과 팀 체질 개선을 함께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며 그를 선임했다. 서튼 감독은 2군 감독을 맡았을 때부터 차기 롯데 감독으로 꼽혔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