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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심상치 않은 오산고 돌풍…디펜딩 챔피언 매탄고도 꺾어

42회 협회장배 고교축구 대회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5-18 19:33:4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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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후보 잡으며 파죽의 2연승
- 부산 개성고, 안양공고에 1-0승
- 진주고, 강릉제일고에 아쉽게 패
- 내일 대건고와 3차전 승리 절실

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교 월드컵’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조별 리그 2차전에서도 화끈한 골잔치가 이어졌다.
   
18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 바다구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경남 진주고와 강릉제일고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양측 선수들이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18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나비구장·바다구장에서 치러진 조별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1조 서울 오산고는 ‘디펜딩챔피언’ 경기 매탄고를 2 대 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전반 16분 서재민의 선취골로 승기를 잡은 오산고는 후반 33분 교체돼 들어온 김광원이 종료 3분 전인 37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지난 16일 조별 리그 1차전 때 안산 그리너스 FC U-18을 3 대 0으로 대파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오산고는 승점 6점으로 12강 토너먼트에 자동 진출했다. 반면 전년도 우승팀인 매탄고는 20일 펼쳐질 안산 그리너스 U-18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12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한 처지가 됐다.

2조 인천 대건고는 전반 38분 김범교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충남아산 FC U-18을 1 대 0으로 이겼다. 개막 첫날 강릉제일고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대건고는 1승 1무 승점 4점을 얻어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같은 조 경남 진주고와 강원 강릉제일고 경기에서는 태현진의 멀티골을 앞세운 강릉제일고가 웃었다. 전반 37분 태현진의 선취점으로 앞서 가던 강릉제일고는 후반 7분 진주고 김태윤의 동점골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으나, 후반 31분 태현진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 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릉제일고도 1승 1무 승점 4점을 얻어 조별 1, 2위 싸움에 가세했다. 조별 리그 1차전 때 충남아산을 4 대 0으로 대파한 진주고는 이날 패배로 20일 펼쳐질 3차전 때 승리가 절실하게 됐다.

5조에서는 개막전 때 제주 유나이티드 U-18에 2 대 3으로 아깝게 패한 대전 충남기계공고가 김한서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구 현풍고를 3 대 1로 꺾었다. 충남기계공고는 전반 15분과 후반 23분 터진 김한서의 멀티골과 후반 17분 유선우의 골로 여유롭게 앞서 나갔다. 현풍고는 경기 막판인 후반 32분 강민재가 추격골을 성공시켜 쫓아갔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광주 금호고는 제주 유나이티드 U-18에 2 대 1로 역전승하며, 2승 승점 6점을 챙기고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반 15분 강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후반 11분 금호고 문민서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추가시간 터진 교체멤버 김민석의 ‘극장골’로 무릎을 꿇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충남기계공고는 각각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조별 2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인다. 이날 대회 첫 경기를 치른 6조의 부산 개성고는 전반 5분 터진 이재준의 선제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안양공고를 1 대 0으로 눌렀다.

오후 치러진 3조 경기 풍생고와 부천 FC 1995 U-18 대결에서는 풍생고가 부천에 2 대 1로 역전승했다. 부천은 전반 6분 인상선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풍생고가 전반 26분 김민재의 동점골로 균형을 다시 맞췄다. 후반전 내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추가시간 박병규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풍생고는 1승 1무 승점 4점을 확보했다. 광양제철고와 서울 이랜드 FC U-18의 대결은 0 대 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4조에서는 전주 영생고가 전반 21분 박채준의 선취골과 후반 21·31분 성진영의 멀티골로 경북 미용예술고를 3 대 0으로 이겨 2승을 챙겼다. 울산 현대고도 전반 22분 김진현, 후반 10분 조영광, 후반 11분 김태욱의 잇단 골로 수원 FC U-18을 3 대 0으로 물리치고 1승 1무 승점 4점을 얻었다. 대회를 주관하는 경남축구협회는 방역수칙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대신 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선정 기자

◇ 협회장배 고교 축구 18일 전적

팀

경기 
결과

팀

서울 오산고

2 - 0

경기 매탄고

인천 대건고

1 - 0

충남 아산 FC
U-18

강원 강릉제일고

2 - 1

경남 진주고

대전 충남기계공고

3 - 1

대구 현풍고

광주 금호고

2 - 1

제주 유나이티드 U-18

부산 개성고

1 - 0

경기 안양공고

경기 풍생고

2 - 1

부천 FC 1995
U-18

전남 광양제철고

0 - 0

서울 이랜드 FC
U-18

전주 영생고

3 - 0

경북 미용예술고

울산 현대고

3 - 0

경기 수원 FC
U-18

※자료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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