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 출신 70년생 체카 우승 영광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톱3’에 올랐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 컨트리클럽(파70·6968야드)에서 열린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77타로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계속 공동 2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준우승에 1타 모자랐다.
1970년 5월생인 최경주가 지난해 PGA 챔피언스투어 진출 이래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10월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에서 얻은 공동 6위가 최고 순위였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는 메이저 대회가 5개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350만 달러로, 메이저 중에서도 US시니어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다음으로 많은 특급 대회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1970년 12월생인 알렉스 체카(독일·8언더파 272타)로 63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챙겼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