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빠진 ‘필승조’ 김대우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 취재진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서튼 감독은 “김대우의 빈자리가 크지만 리그는 계속된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한 달 반 동안 많은 부상 선수가 있었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어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던 점은 긍정적이었다”고 떠올렸다.
김대우는 지난 20일 홈경기에서 등판한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검진 결과 우측 회전근개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소 4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와 재활 이후 마운드에 복귀하려면 6~8주가 걸린다.
김대우가 빠지면서 강동호가 2군에서 콜업됐다. 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1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4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까지는 10경기(2선발) 평균자책점 15.75로 부진했으나 이달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0(9이닝 1자책점) 5피안타 3볼넷 1사구 9탈삼진을 기록해 상승세를 보인다. 서튼 감독은 “불펜에 2명 정도 롱릴리프 혹은 짧게 던지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투수가 있어야 한다. 2군 리그에서 불펜은 물론 선발로도 긴 이닝을 소화한 강동호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