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 트위터 ‘킹에게 왕관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상대로 홈런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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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회말 다저스 투수 커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뒤 동료선수 토미 팸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MLB 정규리그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회말 대타로 등장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다저스 커쇼를 맞아 3구째 커브를 힘껏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4일 만에 쏘아 올린 시즌 5호 홈런이다. 전날 수비 중 손가락에 공을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하성은 홈런포를 날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하성의 홈런포에 힘입어 3 대 0으로 달아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 대 2로 승리, 6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 구단 공식 트위터는 ‘킹하성’이라는 김하성의 별명과 연관 지어 “킹에게 왕관을 씌워줘라(Give the king his crown)”는 글과 함께 김하성의 대타 홈런 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같은 날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도 대타로 나왔지만 직선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 5 대 5로 맞선 8회말 무사 1·2루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보스턴의 애덤 오타비노의 4구째 시속 156㎞ 포심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받아쳤으나 타구가 수비 정면으로 날아갔다. 이후 최지만은 9회초 수비 때 포수 마이크 주니노와 교체돼 한 타석만 소화하고 경기를 마쳤다. 소속팀은 연장 11회 혈투 끝에 보스턴에 5 대 9로 패해 7연패 늪에 빠졌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