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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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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가 ‘유통더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정규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6 대 4로 이겼다. 이로서 롯데는 31승 41패 1무승부로 8위를 기록, 7위 두산과 승차를 4게임 차로 줄였다.
손아섭 전준우 정훈 안치홍으로 이어지는 강타선이 기회 때 득점포를 때렸고, 신인 김진욱이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추신수와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또 딕슨 마차도가 눈부신 주루플레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은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
롯데는 1회초 전준우·정훈·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그러나 1회말 박세웅이 최지훈에게 내야안타, 추신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점을 내준 데 이어 제이미 로맥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허용했다.
그러나 양팀 선발은 2회부터 눈부신 호투를 벌여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7회초 롯데 손아섭, 전준우가 안타를 때리며 주자를 쌓아간 후 4번타자 정훈이 2타점 적시타를 쳐 4 대 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7회말 SSG 추신수가 좌익수 쪽 행운의 안타를 쳐 2루로 나간 후 3루가지 훔쳤다. 한유섬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다시 승부는 4 대 4 동점이 됐다.
롯데는 8회말 만루 위기에 몰렸다. 오현택이 이재원에게 중전 안타, 김성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김진욱은 최지훈을 3루수 쪽 땅볼로 유도해 3루로 향하던 이재원을 잡았다. 최주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추신수와 최정을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점수를 내주지 않고 위기를 끝냈다.
롯데는 9회초 선두타자 마차도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손아섭이 송구 실책을 틈타 출루했다. 전준우의 진루타에 이어 정훈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안치홍이 뜬공을 쳤고 마차도는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역전시킨 데 이어, 김재유가 적시타를 1점 더 보탰다. 9회말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삼진, 땅볼, 뜬공으로 SSG 타자 3명을 11구 만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