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의 올림픽대표팀 차출, 박종우의 장기 부상 등 주전 미드필더진 공백을 겪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올여름 이적시장 첫 대상자로 영국 프로축구를 경험한 호주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라이언 에드워즈(28·등록명 에드워즈)를 영입했다. 에드워즈는 호주와 영국 이중국적을 가져 아시안쿼터로 부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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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 라이언 에드워즈. 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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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가대표(U-20과 U-23)로 35경기에 출전, 2득점을 기록한 에드워즈는 레딩 21세 이하(U-21)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등 영국 프로 리그에서 뛰었다. 프리미어십(스코틀랜드 1부)에서 99경기(6득점 3도움), 리그 1(잉글랜드 3부)에서 75경기(6득점 6도움)에 출장하며 활약했다. 구단 측은 “속도나 플레이 스타일이 한국축구와 비슷한 곳에서 뛰어 K리그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특히 에드워즈는 공격 빌드업과 수비적 압박 타이밍에 능하고, 박스 투 박스 상황에서 패스 능력이 좋아 다양한 공격 전술에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2주간의 자가격리와 메디컬테스트를 끝내고 지난주부터 팀에 합류한 에드워즈는 “K리그 출범을 함께한 역사적인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경기장에서 열정적인 부산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며 “팀과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