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끔찍했던 자가격리, 거인 경기보며 버텨”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복귀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7-08 19:39:33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원팀’ 확인할 수 있어서 뿌듯
- 키움전 프랑코 흔들기 안타까워
- 전역한 정성종 주말 등판 예고

“끔찍했던 자가격리 기간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야구를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경기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우리가 함께 싸우는 ‘원팀’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 사령탑 래리 서튼(사진) 감독이 8일 사직구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 29일 입국한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다음 날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이날 정오에 풀려났다.

서튼 감독은 자가격리는 “끔찍했다”고 표현하면서도 “코로나 시대에도 야구를 할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 달라진 ‘거인’을 TV로 확인할 수 있었다. 서튼 감독은 “TV로 시청할 땐 중견수 뒤에서 경기를 보게 됐다. 확실히 생각할 시간도 많고, 몇 수를 더 미리 내다볼 수 있었다”며 “또 우리 팀의 경기가 재미있어지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현 감독대행이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줬고, 선수들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줘 위닝시리즈를 2차례나 거뒀다”고 했다. 최현 수석코치가 서튼 감독 대신 사령탑을 맡았고, 이 기간 팀은 3승 3패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부정투구 의심을 받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볼 때는 안타까워했다. 그는 “지난달 4일 경기 때도 키움은 별다른 증거도 없이 프랑코에게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투수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려는 상대 팀 감독의 전략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서튼 감독은 지난 6일 국군체육부대 상무에서 전역한 투수 정성종의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1군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다. 이번 주말 대구에서 치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올릴 예정이다.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서준원도 오는 13~15일 예정된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을 맡겨보려 한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