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6·미국)가 도쿄올림픽에 미국 방송 NBC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황선우를 언급하며 “평정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5차례나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 28개(금23·은3·동2)를 목에 걸고 은퇴한 ‘수영 황제’다.
펠프스는 지난 25일 도쿄 오다이바 도쿄올림픽 팬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대표 선발전’ 때보다 좋은 기록을 내는 건 쉽지 않다. 올림픽에서는 선수를 향한 팬과 미디어의 관심도가 달라진다”며 “황선우와 같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은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펠프스는 이어 “올림픽은 현역 시절 내가 가장 좋아하던 특별한 대회”라고 떠올리며 “한 선수가 슈퍼스타로 성장하기까지 가장 필요한 건 시간이다. 아마도 우리가 모르는 미래의 슈퍼스타가 도쿄에 이미 도착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